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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만 열렸어도”…불타는 테슬라 갇힌 4명, 결국 사망

캐나다에서 충돌사고로 화염에 휩싸인 테슬라 자동차 안에서 탑승객 5명 중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전자식 차문이 열리지 않아 길을 가던 시민이 유리를 깬 뒤에야 탑승객 1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 12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오전 0시10분쯤 테슬라 차량이 토론토 레이크쇼어 대로를 과속으로 주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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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머스크, 트럼프 정부 입각…관료주의 대수술 나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에 공식 지명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입각의 꿈을 이루게 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머스크를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 수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부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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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럼프 2기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각)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두 훌륭한 미국인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줄이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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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 美 여성들 ‘낙태약’ 비축 러시…피임수술 수요 폭증

일부 미국 여성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낙태약’을 비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간 11일 미국 최대의 낙태약 공급업체 중 하나인 ‘에이드 액세스’ 자료를 인용해 해당 기업이 대선 이후 하루 평균 최대 1만건의 주문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대선 이전 하루 평균 약 600건의 수요가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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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액션영화 ‘탈주’ 무료 상영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영화 ‘탈주’를 19일, 20일 양일간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영화 ‘탈주’는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군부대에서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시도하는 ‘규남(이제훈)’과 탈주병 조사를 위해 부대로 온 ‘현상(구교환)’의 긴박한 추격전을 다룬 12세 관람가 액션 영화다. 상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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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 현장점검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는 소나무재선충 방제 작업의 진행 상황 및 올해 하반기 방제 계획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지난 12일 영해면 성내리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3일 영덕군에 따르면 군은 영덕대게를 비롯해 해양 휴양지라는 이미지로 널리 알려졌지만, 13년 연속 자연산 송이 생산량 전국 1위를 달성할 만큼 면적의 81%가 울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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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사회복지협의회 공로패 받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3일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6년부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김장용 배추 14만여 포기와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김장용 배추 1만6200포기를 경주시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55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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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 영결식 열려

경북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는 13일 포항 해병대1사단 도솔관에서 '2024년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영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일석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영결식에는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영결식은 유해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낭독,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묵념, 유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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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교육감, 치료 중단하고 업무복귀 "수능 챙기겠다"

전교조와 충돌해 쓰러져 입원했던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13일 업무에 복귀했다. 신 교육감은 이날 오후 1시 도 교육청 집무실로 출근,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 교육감은 치료가 끝나지 않아 더 입원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권유를 고사하고 수능 상황을 챙기고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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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어려움 겪는 이웃에 김장김치 나눔 봉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12일 이순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복지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와 비싼 배춧값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진행됐다. 이순규 대표를 포함한 임원과 임직원 12명은 근화동 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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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경기도 공공기관…출장지 GPS 인증·법인차에 장애인 스티커 [오상도의 경기유랑]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면서 기관마다 부적절한 처신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선 350여명 직원을 둔 경기아트센터의 인권침해 논란이 화두가 됐다. 아트센터는 지난 7월 출장지에서 GPS로 위치를 보고하는 근태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노조는 사실상 직원들의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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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1000억원 출자 스타트업 지원 펀드 1조원 지원하겠다”

“올해 100억원을 비롯해 2031년까지 1000억원을 출자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펀드를 1조원까지 늘리겠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13일 천안 성성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2024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에서 이같은 스타트업 지원계획을 밝히자 청년들로부터 박수와 함성이 터졌다. 김 지사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과 충남스타트업협회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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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서 놀이기구 추락 '아찔'… 안전불감증 심각, 재발방지 대책 마련 시급 [사건수첩]

"아이와 함께 놀이기구를 타던 중 갑자기 놀이기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추락해 너무나 무서웠어요" 경북 최대 놀이시설 중 하나인 '경주월드'에서 놀이기구 부품 결함에 따른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관계당국의 철저한 원인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이 나온다. 13일 경주월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쯤 경주월드 내 어린이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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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에 혁신신약연구원 개원

글로벌 신약개발 허브로 도약 중인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부산에 신약연구원 둥지를 틀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 연구개발(R&D) 지구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 혁신신약연구원(IDC) 개원식이 개최됐다. 이날 문을 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는 대규모 외국인 자본이 투입된 부산 최초 국내 유일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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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30년 중부권 최대 수소 도시 꿈꾼다

충북도가 2030년까지 중부권 최대 수소 도시 건설 등을 목표로 새로운 수소 산업 육성 전략을 세운다. 도는 13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미래 수소 산업 선점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이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2030년까지 4대 핵심 전략, 30대 세부 추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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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울릉·독도 오픈 전국 배드민턴대회 개최

‘제2회 울릉·독도 오픈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8~9일까지 양일간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울릉군배드민턴협회 주관, 울릉군·울릉군체육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13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간의 교류 활성화 및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홍보 및 해양관광지인 울릉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 8일부터 혼합복식 종목 시작으로 진행된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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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역 고질적 주차난 해소… 중구, 공영주차장 504면으로 확대

공항철도가 다니는 인천 영종역 일원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 12일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확충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개설한 공항철도 영종역은 서울과 인천공항을 연계하는 주요 거점이다. 일일 평균 8000여명의 영종국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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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본고장서 펼치는 젊은 소리꾼들 무대…국립민속국악원 ‘단막창극 다섯바탕전’

깊어가는 가을, 전통 판소리의 대표적 눈대목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전북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에서 펼쳐진다. 젊은 명창 소리꾼들이 대거 출동하고 각 눈대목을 연결하는 막간 음악으로 다양한 대중적인 소리를 삽입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판소리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기획공연 ‘단막창극 다섯바탕전’을 오는 23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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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2025년 1월부터 인천-방콕노선 증편키로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1월 24일부터 인천~방콕노선을 주 5회에서 주 7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오후5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9시25분에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방콕에서는 오후 10시5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3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증편된 항공편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에어프레미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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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중장비 동원해 제설훈련 실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겨울철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제설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실시된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제설장비 총 106대를 동원해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제설대응 능력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실제 폭설상황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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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지수 ‘1위’ 기업 선정

BNK부산은행은 전날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 발표한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 지방은행 서비스업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NCSI’는 기업·산업·국가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도 측정 지표다. 국내외에서 생산돼 국내 최종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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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남산면 들기공원에 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 열려

경북 경산시는 13일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에서 '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산 항일운동기념탑은 일제 강제징용에 반대해 일어난 남산면 대왕산 죽창 의거와 신사참배 거부·투쟁을 한 독립운동가 62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대왕산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건립됐다. 좌대를 포함해 높이 14m, 원판 지름 13.4m에 독립운동가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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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지스타’, 14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부산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일원에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09년 처음 지스타를 개최한 부산시는 2028년까지 지스타 개최도시로 재선정됐다. 이 행사는 글로벌 게임 팬들과 게임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작 게임을 체험하며, 게임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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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페루 APEC 정상회의 참가…대통령 특별수행 자격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14~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와 미국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사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리는 ‘2024 APEC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수행 자격으로 참가한다. 회의 참가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세계 경제 및 국제 관계 분야에서 경북도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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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피워 아들 사망·딸 뇌병변”…‘주식 사기’ 당한 40대母 회한의 눈물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저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40대 여성 A씨는 13일 마지막 공판에서 자신의 잘못을 되새기며 눈물을 흘렸다. 법조계에 따르면 최후 진술 기회를 얻은 A씨는 "주식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고, 깊은 우울감에 빠져서는 하지 말아야 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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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쉬의학상에 장진영 교수 선정

대한의학회는 13일 제34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장진영(사진) 서울대 의과대학 외과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암 치료 중 가장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췌장암과 담도암 수술을 개량·표준화해 국내 췌장암 치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진행성 췌장암에서 과거 표준 치료법인 수술 후 항암치료보다 선행항암치료 후 수술이 완치율과 생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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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에 새 생명 선물하고 별이 된 30대

심정지 후 의식을 되찾지 못한 30대 여성이 7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났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에서 이미정(37)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7명에게 심장과 폐, 간, 좌우 신장, 좌우 안구를 기증했다. 이씨는 7월 갑작스러운 심정지 후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상태가 됐다. 이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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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목소리 커지는 의협… ‘박단 지지’ 박형욱, 비대위원장 선출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탄핵으로 꾸려지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수장에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박 부회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는 점에선 의협 내 전공의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아울러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만 참여 중인 여·의·정 협의체에 의협이나 전공의·의대생 단체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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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원장에 '전공의 지지' 박형욱 "시한폭탄 멈춰야 대화"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3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초 차기 회장 선출 전까지다. 의협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늦게 진행된 1차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233표 중 123표(52.79%)를 획득, 과반을 넘겨 당선이 확정됐다. 선거권이 있는 의협 대의원은 총 2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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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 교수,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

중앙경찰학교 교수가 중증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충북경찰청은 중증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로 중앙경찰학교 교수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충주시에 있는 학교 관사 아파트에서 지적장애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B씨는 이날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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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시정 요구 수용 않으면 계약 해지”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사 어도어(ADOR)에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해주지 않으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멤버 5명의 본명으로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해당 내용증명에는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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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반대’ 여대 성명에 “패도 돼?” 댓글 단 주짓수 선수…징계받나

최근 한양여대 총학생회가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에 서울시주짓수회 대표 선수가 “패도 되냐”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주짓수회는 해당 선수에 대한 징계 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한양여대 총학생회 ‘한결’은 지난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여자대학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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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가면 숙식 해결”… 편의점서 강도짓 한 30대 검거

교도소에 가면 굶주림을 면할 수 있다는 생각에 편의점에서 강도짓을 한 30대가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29일 오전 3시48분 울산 북구 매곡동의 한 편의점에서 인근 밭에서 훔쳐 가져온 낫을 직원에게 보여주며 도시락, 담배, 진통제 등 1만5000원어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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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 선원 엿새째 야간수색

135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13일 밤에도 이어진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10명을 찾기 위한 야간수색을 이날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야간 수색에는 해경 함선 12척과 해군 함선 4척, 관공선 7척, 민간 어선 2척 등 모두 25척이 동원된다. 해경은 사고 지점에서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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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자수한 50대, 경찰 유치장서 사망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50대 남성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 A씨가 전날 유치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12일 오후 3시30분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119 구급대를 불러 응급조치를 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당초 A씨가 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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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장관 “약자 대상 상습 불법대부업 구속수사”

정부가 불법 채권추심 범죄 엄단에 나섰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불법 채권추심 범죄 척결 및 피해자 지원 대책을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최근 홀로 6세 아이를 키우던 30대 여성이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불법 채권추심을 뿌리 뽑으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조치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성재 법무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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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2년6개월 실형… 법원 “죄책감 있나 의문”

음주 후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수 김호중씨에게 법원이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처벌을 피하기 위해 각종 수법을 동원한 것을 두고 “죄책감을 가졌는지 의문”이라고 질책하며 엄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씨는 범행 직후 매니저가 운전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가짜 통화’를 남기고, 추가 음주를 하는 소위 ‘술타기’ 시도를 한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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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관위 노조 재출범…“정치적 중립성 훼손 않게 내부 감시 강화”

2009년 정치적 편향 논란으로 사라졌던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노동조합이 15년 만에 재출범했다. 김규범(사진) 노조위원장은 “선관위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지 않게 내부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13일 노조에 따르면 6월 출범한 선관위 노조의 가입자수는 6일 기준 55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원의 18.5% 수준이다. 6급 이하 직원의 가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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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위기의 여대(女大)

세계 최초의 여자대학은 1869년에 창설된 영국의 거턴 칼리지이다. 케임브리지 대학 칼리지 중 하나인 거턴 칼리지는 여성 고등교육의 메카였다. 당시 주요 대학이 여성의 입학을 거부하자 여성 대학교육 운동의 선구자인 에밀리 데이비스가 설립했다. 고등교육이 남성만의 전유물이었던 시절 거턴 칼리지의 첫 입학생은 5명에 불과했다. 커턴 컬리지는 100년간 여성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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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17%로 또 최저치··· 특단의 처방 서둘러 내놔야 [논설실의 관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해 1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7%, 부정평가는 74%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1일 집권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19%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2%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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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친 대통령 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드렸다”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단상 앞으로 나와 서서 머리를 숙였다.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고개를 숙여 사과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또 “저와 정부의 부족한 부분을 잘 알고 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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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더 강해진 트럼프 폭풍, 국익 키울 기회로 삼을 지혜 모을 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이 현실화하면서 한국 안보와 경제에 초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2기에 미 우선주의가 더 세지고 독해질 게 틀림없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집권 1기 때 동맹 경시와 돌발 행동으로 한반도 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로 몰아넣었다. 중국과 무역전쟁에 돌입하며 주변국에도 경제적 압박을 가하기 일쑤였다. “모든 것을 고쳐 미국을 다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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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 간부들 간첩죄 중형, 민노총 이래도 조작이라 할 텐가

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간부 3명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4부는 그제 민노총 전 조직쟁의국장 석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고, 함께 기소된 전직 간부 2명에겐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선고했다. 법원이 피고인들의 간첩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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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내기 사이트만도 못한 주류 언론

신문사에서 근무해 그런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지인들로부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중 누가 이길 것 같으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듣자 하니 제법 많은 직장인이 ‘트럼프냐, 해리스냐’를 놓고 내기(베팅)도 했던 모양이다. ‘미국이 기침을 하면 세계가 감기에 걸린다’는 말처럼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끼치는 영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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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만난세상] 장관 없는 세종

흔히 세종시를 ‘공무원의 도시’라고들 하지만, 부처 주변엔 기자도 많다. 정부 부처 18개 중 13개가 이전하면서 덩달아 부처 출입(담당) 기자 중 적지 않은 이도 세종으로 거처를 옮겼다. 기자들이 굳이 출입처 가까이 자리를 잡은 것은 단순히 출퇴근이 용이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하지 않는가. 가까이서 자주 보며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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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우리] 트럼프, 강대국 정치의 귀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동맹의 회복과 한·미 관계의 격상을 목표로 삼았던 지난 2년 반의 시간을 생각해본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환은 여러 측면에서 우려를 사기에 충분하다. 트럼프 당선인의 경우, 과거 행적과 기질, 정책 등을 고려해볼 때 작지 않은 혼란과 불확실성을 예측 가능하게 한다. 첫째, 리더십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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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유의스포츠속이야기] 스포츠언론의 쇠퇴

한국 스포츠는 지금 위기 상황이다.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느냐고 묻는 이가 있을 것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은 전두환정부의 주도로 1982년 프로야구가, 1983년에는 프로축구가 탄생했다. 국민이 행복해지려면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정부의 정책에 의한 것이었다. 당시 국민 소득 수준 상황으로는 자연 발생적으로 프로리그가 생기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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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의동물권이야기] 제1호 거점동물원

‘코끼리 없는 동물원’의 저자 김정호 수의사가 일하는 청주동물원에는 코끼리만 없는 것이 아니다. 기린도 없고 오랑우탄도 없다. 그리고 거북이 만지기, 뱀을 목에 걸어보기와 같은 동물체험도 없다. 반면, 이곳에서는 다른 동물원에서 방치되어 ‘갈비뼈 사자’로 불리던 ‘바람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거닌다. 사육곰의 처지로 좁은 철창에 갇혀 있다 구조된 반달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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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미래] 초고령사회 교육 방향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가 된다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아직은 의미 있는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 고령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온 앤드루 스콧 런던경영대학원 경제학과 교수에 따르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100세 시대의 충격은 미국이나 영국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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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광우의시네마트랩] 권력과 광신, 그리고 가족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시즌1’(2021, 시즌1)은 평범한 사람이 어느 날 천사에게서 지옥에 갈 날짜를 고지받고 고지받은 당일에 지옥의 사자라고 불리는 괴생명체 세 명에게 산 채로 불태워지는 이른바 시연을 당한다는 충격적인 설정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은 이 괴생명체가 등장한 이유를 알지 못하고 막연한 두려움에 빠진다. 이에 관해 새진리회라는 신흥 종교 조